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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1125) 코로나·기후변화 충격…에너지·원자재·식량 위기 가속
글쓴이 박지훈 급식지원부 부장 작성일 2021-11-25
첨부파일

 

한국농어민신문( 2021.11.19. 20:07) 보도

 

 

 

 

[농업·농촌의 길 2021] “코로나·기후변화 충격에너지·원자재·식량 위기 가속

 

위기1ㅣ인구감소

2040년 세계 최고령국 전망, 면단위 인구소멸 가속화,

인구확보경쟁은 제로섬게임’, 농촌 고유가치 증진 힘쓰길...

 

위기2ㅣ탄소중립

에너지가격 급등·대체육 성장, 시설원예·축산 충격 불가피,

디지털에 익숙한 청년층 유입, 농업혁신 주체로 육성해야

 

위기3ㅣ팬데믹

에너지·원자재·식량가격 불안, 전 지구적 리스크로 부각,

농업, 외교·안보·환경문제와 직결, 국가 전체 문제로 함께 풀어야

 

원문 :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263

 



친환경 농가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더욱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학교급식 중단 등의 사태로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줄었다면
2021년에는 일손 부족, 이상기후, 생산비증가 등으로 삼중고 이상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급식현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출하량이
예년 대비 급격히 감소하여 품귀현상을 빚고 있고
이로 인해 수확만 하면 검품을 거쳐 전량 학교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일손이 없어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제때 농산물을 수확하지 못하고 밭을 통째로 갈고 엎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처럼 일손 부족이 농가의 가장 큰 걱정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보다 더 보수가 좋고 일터의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은 공장 등으로 옮겨가니
농가 분은 아침에 눈을 뜨면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나 걱정부터 된다고 합니다.
친환경 농업을 하시는 분은 대부분 친환경 농업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에
친환경 농업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현재 친환경 농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등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친환경 농업을 지키고 키우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 말하고 있으나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도 경기도 친환경 농업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농가 분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구희현 상임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 활동가분들,
친환경 학교급식의 정책수립과 예산을 편성하는 경기도 급식지원센터 직원분들,
친환경농산물의 가장 큰 소비처인 학교 학생들과 영양(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소비를 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