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수산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 운영 및 판매촉진을 통한 경기도 농수산식품 판매확대에 기여 2. 도농교류 및 녹색문화 확산을 통한 도시민에게 농어업 · 농어촌 가치 전파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설립 목적입니다. 진흥원 입사 면접 준비 과정에서 수도 없이 읽었던 문구이기에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 진흥원 임직원 분들은 위 목적을 기치로 오늘도 광주 유통센터 사무실 또는 농어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인, ‘유통 플랫폼 구축, 판매촉진 부문’은 구체적인 수치 또는 유·무형의 성과로 확인을 할 수 있겠지만, 두 번째 목적인 ‘문화 확산 및 가치 전파’ 등은 다소 추상적이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어려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나머지 정보의 초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2022년입니다.
경기도 농어업 부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그 예측의 결과의 활용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일천독의 취지는 하루에 1,000자의 농어업 관련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고 업무에 그 성과를 발휘하자는 것입니다. 진흥원 전 임직원 분이 농업분야 이슈, 개인 업무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글을 써주고 계시고, 저 역시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개인 추진 사업에 매몰되지 않고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으며,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뚜렷한 목적성 및 당위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광주 시대, 다소 길어진 출퇴근 시간 동안 독서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지 감히 제안드립니다. 종이 서적을 꾸준히 읽으면서 ‘보는 진흥원人’, 오디오북 또는 팟캐스트 등을 들으면서 ‘듣는 진흥원人’이 되어 보면 어떨지요. 학부생 시절에 읽었던 책 중 일부를 공유드립니다. 1독을 권해드립니다. 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저, 2016년 70억 인구 중 8억 5,000만이 굶주리게 되는 현상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앞으로 견지해야 할 태도에 대해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거대 자본이 움직이는 테러 조직, 선진국 및 신흥국의 넘쳐나는 식량을 조달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인으로서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2.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 -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저, 2007년 한국 식품산업의 현 주소, 특히 화학적·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안정적 식품의 안전한 공급’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자 하는 욕구는 더욱 커질 것이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3. 농업경제학 – 한국농업경제학회 저, 2012년 농업경제학의 일부 기초 이론에 대해 배우고 사고하게 되었습니다. ① ‘농산물이라는 재화는 공산품과 달리 ‘감모손실 비용’이 발생하여 그 유통 및 판매 과정에의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 ②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2차,3차산업의 모든 자원 가격이 폭등하게 되므로 수급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등 진부하지만 진흥원 직원으로 인지해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배웠습니다.
보고 듣는 진흥원人이 되기 위한 배움의 장도 공유드립니다.
▶ 「농업 전망 2022」 온라인 개최 – 1월 19~20일 (https://www.aglook.kr/ev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