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유일한 농정 전문기관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농식품 판로확대와 학교급식 운영, 귀농귀촌 지원, 농촌인력 중개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농어민의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식품 판로확대에는 ‘마켓경기’(사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달까지 매출 97억 원을 달성했다. 관심 고객 수는 15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 대표 농식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품질 관리와 2일 내 배송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진흥원은 도내 초·중·고 1500여 개교에 약 2만2000t의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귀농귀촌 지원센터는 올해 약 200명이 귀농귀촌대학 수강을 하고 있다. 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9월 말 기준 2만3452명의 인력 중개를 지원하며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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